어느덧 저녁 8시에도 하늘에 밝은 빛이 도는 계절 여름이 왔다. 이번 여름은 더위가 일찍 시작된 만큼 학교에서도 하복 착용을 일찍 시작했고 겨우내 숨어 있던 선풍기들과 에어컨들이 바쁘게 자기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일찍 더위가 찾아온 만큼 건강관리는 더 신경을 써야한다.
최근 학교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몇몇 봤다. 배가 너무 아파서 조퇴한 친구들도 있는데 그만큼 먹는 것에 많은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 때문에 식중독균의 번식력이 뛰어나다. 실제로 상온에서 음식을 1시간만 놓아도 음식 속 식중독 균의 수가 급증한다고 한다. 이렇듯 여름철만 되면 음식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여름철 음식 섭취 시 주의할 점을 알려주고자 한다.
첫 번째 실온에 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주의하도록 하자. 여름에는 실온에 있는 음식이 금방 상하기 때문에 함부로 먹는 일이 없도록 하자.
두 번째 음식 섭취 전 손 씻기를 생활화 하자. 건강한 식습관 하면 제일 많이 언급되는 것이 손 씻기지만 실제로 학교에서 밥 먹기 전 청결하게 손을 씻는 학생을 보는 것은 드물다.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우리 손에 있는 세균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으므로 식사 전 손 씻기의 습관화를 기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되도록 이면 음식을 날 것 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히거나 끓여 먹자이다. 회는 겨울에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더운 여름날 회 같은 날 것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러니 되도록 이면 모든 음식을 익히거나 끓여서 먹도록 하자. 위에 나와 있는 방법들만 준수하더라도 여름철 잘못된 음식 섭취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모두들 건강한 몸 상태를 위해 현명하게 여름을 보내면 좋겠다.
박희태(보은고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