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출신 이재표 시인
보은삼산출신 이재표 시인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5.25 10:59
  • 호수 3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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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러효과에 속다' 시집 출간
▲ 이재표 시인

보은읍 삼산리 출신인 이재표 시인이 펴낸 시집 도플러효과에 속다'가 상생충북 이달의 도서에 선정됐다. 출판사는 지역출신 류정환 시인이 운영하는 고두이다.

성모유치원을 다녔던 시인이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마을(가막샘거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쓴 작품도 수록돼 더욱 친근감을 주고 있다.

국회의원이기도 한 도종환 시인은 이재표 시인을 "어떠한 구석과 억압에도 굴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구하는 시인이다. 그의 내면에는 마당과 하늘과 별빛과 자유를 갈망하는 짐승 한 마리가 있다. 얼마나 쉼없이 달려왔는지 심장과 간에도 굳은살이 박혀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시인소개만으로도 그런 시인이 쓴 시를 한 번 읽어보고 싶게 만들고, 또 시집 '도플러효과에 속다'에서 보은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더욱 읽고 싶게 만든다.

한편 5월 24일에는 한살림 대회의실인 꿈꾸는 책방에서 상생충북 이재표시인과의 만남 행사도 열렸다.

한편 상생충북은 대형 인터넷서점에서의 온라인구매로 동네서점과 지역출판사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충북지역출판사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가 운영하는 착한소비 GOOD BUY 캠페인이다. 시인의 시집은 전국 어느 서점에서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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