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최대현안 문재인 정부에서 풀릴까
속리산 최대현안 문재인 정부에서 풀릴까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5.18 11:05
  • 호수 3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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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도지사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와 케이블카 의견 제시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는 새정부에서 추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5월 15일 보은군을 방문한 이시종 도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재관람료 폐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속리산 탐방객의 문화재관람료 폐지 대신 지방비 보조하는 방안에 대해 현재 조계종단 차원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데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참여정부 시절 국립공원 입장료를 먼저 폐지한 다음 문화재관람료 폐지를 논의했지만, 이명박 정부로 바뀌어 문화재관람료 폐지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이 문제를 거론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정부차원에서 이 문제를 일괄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문화재 관람료와 속리산케이블카 여러 가지 비용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어 잘 풀리지 않고 있는데 어쨌든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정상혁 군수가 밝힌 속리산케이블카 설치는 총 5개 노선이 검토되다 3개 노선은 제외됐고 2개 노선으로 압축돼 이중 상수도 배수장 인근 다비장에서 출발에 문장대 아래까지 약 3.2킬로미터를 연결하는 노선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또 "문장대 부근의 부지는 경희학원 부지이고 관할은 상주시여서 상주시 및 경희학원과도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속리산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공원계획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타당성용역 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수립돼 환경부에 제출돼야 한다.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도비를 확보해 놓은 보은군은 올 2회 추경예산에 환경영향평가사업비 반영을 조율 중이라고 정 군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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