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치안센터장인 정진호 경위는 어르신이 분실한 현금을 찾아줘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정 경위는 지난 5월 5일 오전 10시경 19대 대통령 사전투표장을 순찰 하던 중 장안면 산수노인정 옆 밭에 현금 200여만원을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주인을 찾아주려 해도 인적사항이나 연락처가 없어 찾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 탐문과 함께 근처 농협을 찾아 동선을 파악하니 분실자가 장안면 장안리에 살고 있는 최모(79 남)씨의 것으로 확인하고 분실한 현금을 전달했다.
한편 정 경위는 지역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 순찰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며 보이스 피싱 등 각종범죄 예방에 힘쓰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2016년 12월에 장안면 봉비리 마을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경찰관으로써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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