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 광촌리가 고향으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정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치련(48세) 변호사가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는 김치련 변호사는 "장학회의 재정 형편상 장학금을 신청한 고향 출신 모든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안타깝고 송구스러울 뿐이라고"하면서 "아무쪼록 장학금을 받은 후배 장학생들은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고향 후배들에게 되 돌려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김 변호사의 고향인 수한면 광촌리에는 아버지나 다름없는 형님 김태련( 54)씨 내외가 노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있어 형님을 뵈려 자주 고향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닌 김 변호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변호사에 대한 꿈을 접지 않고 공부에 전념해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꿈을 키우고 그 꿈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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