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여고만의 특별한 활동 세 자매
보은여고만의 특별한 활동 세 자매
  • 편집부
  • 승인 2017.04.13 10:26
  • 호수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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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자고등학교에는 선생님의 개입 없이 학생회가 추진하는 사업인 세 자매 활동이 있다.

이 활동은 보은여고만의 특별한 활동으로 내거 보은여고 학생이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활동이다.

세 자매 활동은 선후배가 함께 한 자리에 모여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1년에 한 번씩 3학년 1명, 2학년 1명, 1학년 1명이 랜덤으로 짝을 짓게 된다. 그리고 활동 시간이 되면 전교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서 짝을 이룬 학생들끼리 서로 얘기를 주고 받거나 학생회가 추진하는 게임이나 골든벨 등에 참여해 상품을 가져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선후배가 친해지는 계기가 되고 때로는 서로 멘토, 멘티가 되어서 공부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며 배우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지난 3월 20일에는 올해들어 처음으로 세자매 활동이 있었다. 처음 만난 사이라서 어색한 그룹도 있는 반면 알고 지내던 선후배가 모인 그룹은 신나게 얘기를 주고받았다. 50분간 비교적 짧은 시간 운영됐지만 어느 정도 서로에 대해 알게되어 다음 활동이 기대됐다.

신입생들에게는 이전 학교생활과는 다른 생소한 활동이어서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모든 활동에는 적응기간이 필요하듯 시간이 지나면 고등학교 때 좋은 추억 중의 하나로 꼽힐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정(보은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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