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지면평가위원회 개최
1/4분기 지면평가위원회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7.04.06 10:00
  • 호수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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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지면평가회원회 1/4분기 회의가 지난 3월 30일 개최됐다.

최규인 위원장과 조원진 위원, 김인각위원, 최생호 위원, 이치현 위원, 백승현 위원이 본보의지면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날 회의에는 최규인 위원장, 조원진 위원, 최생호 위원, 백승현 위원이 참석했다.

최규인 위원장은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격랑의 시간을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고, 세월호가 3년 만에 인양되고, 박근혜 정부가 졸속적으로 밀어붙인 사드배치 문제나 위안부 졸속 협상 등 대한민국이 국제적으로 국격이 많이 흐트러진 것 같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이뤄져 대한민국은 세계 민주주의 국가 중 나름대로 위상을 찾은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편으론 쓸쓸하지만 기쁘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었던 힘은 바로 언론에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이렇게 지면평가를 하는 것도 지역에서 지역신문이 정론지로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신문이 정론지 역할을 다할 때 주민들이 부정적인 것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지역언론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 다시 한 번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축사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획이 좋았다고 평하면서 오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숫자가 나오는 기사는 오자가 많은 것 같다며 교열에 특히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조원진 위원도 "세월호가 침몰될 때 언론이 제 역할을 했더라면 더 많은 사람이 구조됐을 텐데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해 '기레기'로 평가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도 정론을 펼치는 방송이나 신문이 큰 신뢰를 받았다. 언론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보은사람들 신문도 지역에서 정론을 펼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위원은 그러면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오장환의 시 이야기 편집 기획은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오장환 시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가 게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결고운 글 새로운 필진으로 참여한 박성진씨가 기고한 사드 문제 내용도 참 좋았다고 평하고 신중히 교열을 봐서 오자를 없애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최생호 위원도 기사를 읽다보면 오자가 많다며 오자로 인해 신뢰도가 하락할 수 있으므로 교정에 보다 많이 신경을 쓸 것을 주문했다.

이에 편집국에서는 오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지적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교정에 신경을 써서 오자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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