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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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3.30 11:08
  • 호수 38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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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읍 대야리 국도4차로 확포장공사현장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공사장 인부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도공사장 인부 트럭에 치어 사망

보은읍 대야리 앞 국도 25호선 4차로 확포장 구간

최근 안전사고에 의한 사망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국도 4차호 확포장 공사 현장에서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지난 3월 27일 오후 4시 20분쯤 보은읍 대야리 앞 보청대로(국도25호선) 확포장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44)씨가 B(42)씨가 몰던 25톤 덤프트럭에 치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 대원들이 크게 다친 A씨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이날 사고는 말티삼거리에서 보은읍 방향으로 진행하던 대형 트럭이 포장공사를 하고 있던 사망자 A씨를 뒤늦게 발견하고 핸들을 꺾었으나 조수석 앞 쪽의 라이트 부분에 사망자 A씨가 부딪히고 말았다. 이로 인해 사망자A씨는 사고현장에서 23~25m 가량 날아갈 정도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출신고된 90대 할머니 숨진 채 발견

가출신고 된 9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 28일 보은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전날인 27일 오후 9시 58분쯤 집을 나선 할머니(94)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한면 장선리 일대를 수색해 오후 10시 8분쯤 자택 주변에 쓰러져있는 할머니를 발견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으며, 눈으로 보이는 특별한 외상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할머니가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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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7-04-06 17:39:01
의견 감사합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처리하겠습니다.

qhdmstkfka 2017-04-05 09:39:47
지역소식통 감사합니다.
사망사고가 빈번하다고, 피흘리면서 쓰러진 사고자를 너무 리얼하게 찍어 내보내는건...아무리 경각심을 심어주신다해도 좀 지나치지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