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속리산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7.03.30 11:07
  • 호수 3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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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산 관광단지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

당진~영덕 고속도로 내 속리산휴게소에 하이패스IC가 설치된다.

3월 중 착공예정인 속리산휴게소 하이패스IC는 상주에서 청주방향만 편도로 설치되는 것으로, 보은군과 한국도로공사가 절반씩 부담해 24억5천만원을 들여 올해안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다만, 왕복이 아닌 편도로 개통돼 청주, 대전권역과 수도권 관광객은 기존의 속리산IC나 화서IC를 이용해야하며, 또한 속리산휴게소 하이패스 IC를 나와도 다시 돌아갈 때는 다른 IC를 이용해야한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왕복으로 하기에는 공사비용 부담이 크고, 청주에서 상주방향으로 IC를 내기위해서는 부지확보부터 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속리산휴게소 하이패스IC는 구병산 관광객이 활성화된 경북권역에서 요구가 있었고, 화서IC와 10km 이내에 거리에 있기 때문에 추가로 IC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성과라는 설명이다.

이어 "이용객이 늘어 추가요구가 많을 시에는 고민해볼 수 있으나, 현재로써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속리산휴게소 하이패스 IC가 개통되면 차량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물류비가 절감되고 구병산 관광활성화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속리산휴게소 뒤편에는 기암절벽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구병산과 가까워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속리산 천왕봉(지아비산)과 구병산(지어미산), 그리고 아들이라 불리는 금적산은 '삼산'으로 불리워지며, 이번 하이패스IC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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