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지난 3월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쌀전업농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쌀 적정생산 3저·3고 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3저는 '타작물 재배를 통한 벼 재배면적 줄이기, 질소비료 줄이기, 직파 등의 농법으로 생산비 줄이기'를 뜻한다.
3고는 '밥맛 좋은 품종 재배하기, 완전미 비율 높이기, 쌀소비 늘리기'를 말한다.
쌀전업농 김병일 회장은 "작년 한해는 쌀값폭락으로 유난히 어려운 해였다. 그럼에도 어김없이 올해도 농사를 지어야하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농사 잘 지어 곳간이 가득차길 바란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실천결의대회에서는 쌀전업농가의 선서식과 더불어 공로상 표창이 이뤄졌으며, 이후 교육 및 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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