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김영조·하명석 선생 태국에서 한국문화의 진수 알린다
무형문화재 김영조·하명석 선생 태국에서 한국문화의 진수 알린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3.30 10:51
  • 호수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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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정 무형문화재 22호인 낙화장 김영조 선생과 21호인 목불장 하명석 선생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국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진수를 선보이는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태국 주재 한국문화원 및 청주시 주관으로 '아시아의 생명공감 젓가락특별전에 김영조 선생과 하명석 선생이 초대된 것이다.

이 기간 김영조 선생과 하명석 선생은 작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직접 불화 및 목불 조각을 선보여 태국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젓가락을 만드는 것과 관련이 없는데도 김영조 선생과 하명석 선생이 특별전에 참여하는 것은 공예비엔날레 참여한 국내 여러 작가 중에서 특별히 이들 2명이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함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김영조 선생은 "이탈리아나 중국 등에서도 불화를 선보이긴 했지만 동남아는 처음이라 이번 기회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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