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구나" 나무들의 아우성
"봄이 왔구나" 나무들의 아우성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7.03.09 10:37
  • 호수 3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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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한 낮 최고 기온이 3도 이상 오르지 않을 정도로 반짝 추위를 보였지만 3월 들어서 한낮 최고 기온은 15도(℃)를 육박하는 기온을 보일 정도로 따뜻했다. 지난 3월 3일부터 경칩이었던 5일까지 최저기온은 영하의 날씨이지만 한낮 최고 기온은 11.5, 14.3도, 14.5도까지 오르고 바람조차 없어 온전히 따뜻한 햇살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지난 주말 따듯한 햇살을 받은 보은읍 월송리 공원에서는 오랫동안 웅크리고 있었던 나무들이 기지개를 활짝 켜며 봄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다. 산수유는 꽃 몽우리를 내밀고, 목련은 숨겨둔 솜털을 보송보송하게 일구고, 싸리나무는 초록 새싹을 틔우는 등 자연은 온몸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사진 지난 3월 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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