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이 인문학 캠프에 다녀오고
겨울 맞이 인문학 캠프에 다녀오고
  • 편집부
  • 승인 2017.01.12 11:17
  • 호수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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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보은여중 효사랑관에서 겨울맞이 인문학 캠프가 진행됐다.

인문학 캠프에는 보은여중 전체 학년 중 인문학 캠프를 신청한 1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인문학 캠프는 먼저 강사선생님과 함께 '사방치기'라는 전통놀이와 'S자 놀이'라는 놀이를 했다.

학생들을 두팀으로 나눈 뒤 먼저 사방치기라는 놀이를 했는데, 각 팀이 눈에 불을켜고 상대팀의 실수를 잡아내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방치기라는 놀이가 끝난 후, 선생님꼐서 놀이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에 대해 잠시 설명해 주시는 시간이 있었다.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하체의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종이라인데, 사방치기 놀이를 하며 한 발로, 또는 두발로 깡충깡충 뛰며 종아리를 단련시켜 하체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한 S자 놀이도 한발로 뛰는 놀이였다. 오전엔 그렇게 그렇게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오후엔 마사지를 주고 받으며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중학생들의 몸 상태가 많이 안 좋다면서 놀라워 하셨다.

저녁에 3개의 그룹을 만들어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활동을 했다. 하루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효사랑관에서 잠을 잔 쉬 다음날 오전에 '너의 이름은'이라는 영화를 감상하고 모든 일정은 끝이 났다.

여름방학에도 인문학 캠프를 갔던 적이 있었는데 여름에 했던 인문학캠프와는 다른 활동을 해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여름과는 달리 여유롭고,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학년의 친구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 학년의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있고, 자신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더 많은 보은여중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주고참가해 준다면 좋을것 같다.

정송희(보은여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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