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체류 결혼이주여성들이 지난 11월 30일 보은경찰서에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치렀다.
이날 시험은 원거리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들이 직접 보은경찰서로 이동, 시험을 치른 것이다.
그동안 보은경찰서에서는 언어와 생활환경의 차이로 이해가 어려운 학과시험을 각 나라별 언어에 맞는 교재를 제공하는 등 지난 4주간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결혼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학과시험에 응시한 팜티코안씨는 "혼자 공부하기 어려웠는데 경찰관이 함께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가까운 곳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 합격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보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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