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체육회장배 사회인야구대회 성료
보은군체육회장배 사회인야구대회 성료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6.12.01 02:13
  • 호수 3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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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개 팀 참가 나흘간 열전, 영동레인보우 우승
▲ 제3회 보은군체육회장배 사회인야구대회 시상식을 마치고 우승을 차지한 영동레인보우 야구단을 비롯한 입상팀 선수단 및 심판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야구협회(회장 윤갑진)의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보은군체육회장배 사회인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12~13일, 19~20일 나흘간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보은지역 4개 팀을 비롯한 청주, 대전, 세종, 옥천, 영동 등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32개 야구단, 700여명의 선수들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영동레인보우(감독 황동현) 야구단이 결승전에서 만난 대전스나이퍼 야구단과 8회까지 12대1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추첨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승부 끝에 5대4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영동레인보우 야구단에는 우승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 준우승팀인 대전스나이퍼에는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3위팀인 세종리턴즈에는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여됐으며,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보은특산품인 보은황토사과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12일 준공식이 열린 보은스포츠파크 전용 및 겸용 야구장에서 대회가 진행됨으로써,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야구단까지 참가해 전국단위 야구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은군야구협회 윤갑진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전광판과 조명시설까지 갖춰진 야구장 시설에 매우 만족해하고 부러운 반응까지 보였다"면서, "보은군체육회장배 토너먼트대회와 내년에 10회째를 맞는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리그가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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