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이승칠 지사 추모제' 열려
보은군, '이승칠 지사 추모제' 열려
  • 편집부
  • 승인 2016.10.06 11:07
  • 호수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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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이승칠 지사 추모제' 열려

지난 10월 2일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에서 내북면애향동지회(회장 양재덕)의 주관으로 이승칠 지사의 추모제가 거행됐다. 추모제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김이주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애향동지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이 참석해 이승칠 지사를 추모했다. 이날 초헌관으로는 정상혁 군수, 아헌관은 내북면애향동지회 양재덕 회장, 종헌관은 김이주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맡아 추모제가 진행됐다. 이승칠 지사는 구한말의 애국지사로 1912년 왜왕이 죽자 왜인으로부터 상복을 입기를 강요당하자 '내 몸에 원수의 상복을 입음은 만대의 수치라'는 유서를 써놓고 봉황정 절벽 위에 올라가 북쪽을 향해 네 번 절한 후 푸른 못 속에 뛰어들어 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양재덕 애향동지회장은 "이승칠 지사 추모제 등 내북면 애국지사 추모제를 통해 지속적인 선양사업을 펼치고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적극 본받아 민족정기를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내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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