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꼬마아이들 '효문화 박물체험관' 방문
청주 꼬마아이들 '효문화 박물체험관' 방문
  • 엄선용 기자
  • 승인 2016.09.21 23:59
  • 호수 3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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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체험으로 아이들 눈망울이 '똘망' '똘망'
다양한 체험진행으로 보은명소 탄생 될 듯
 
▲ 혀문화 체험관을 찾은 청주 컨더그린어린이집 유아원들이 팽이위에 색을 칠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들은 처음 본 것에 흥미를 느낀다. 청주에서 보은을 찾은 꼬마들은 선생님의 물음에 또박 또박 의사를 표현한다.

재래식 화장실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귀신이 나와요" "무서워서 화장실 안 갈래요" "엄마하고 같이 가면되지요" 아이들의 머릿속은 어느새 화장실은 무서움의 공간이 되어버렸다.

지난 9월 21일 옛것으로 꽉 채워진 효문화 박물체험관에 청주킨더그린어린이집 아이들 40명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만의 세계로 빠져버리고 있다.

아이들은 조상들이 사용했던 물건과 현재 사용하는 물건에 대한 비교설명을 들으며 구연동화와 연결되는 학습에 창의력 발달과, 바른 인성을 습득하는 등 체험관의 교육목적에 부응하고 있다.

청주에서 아이들을 인솔한 김정민(컨더그린어린이집) 교사는 "우리 어린이집 교육주제와 방향이 맞는 '효문화 박물체험관'에 교육 자료가 너무 풍부하고 체험프로그램 기획이 너무 잘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고 하면서 "전통문화를 직접체험하고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 바른 인성으로 자라게 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동심이 자라는 곳 '효문화 박물체험관'은 아이들과 함께 부모가 추억여행을 함께 하며 느림의 미학을 즐기고 유유자적하게, 호젓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보은의 명소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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