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보은장학회 68차 장학금 수여식 개최
재경 보은장학회 68차 장학금 수여식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6.09.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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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대학생 16명에게 3천200만원 전달
▲ 재경보은장학회가 고향 보은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출향인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보은장학회(이사장 김상문) 68차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9월 1일 종로구 적선동 한반도미래재단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고향 보은 출신 대학생 16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3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이날 김상문 이사장 및 김정태 상임이사와 곽혜숙·박기준·황인학 이사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고 고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를 당부했다. 또 특별히 이번 수여식에는 30여 년 전 보은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후 최근 장학회 이사로 영입된 구순서 이사와 구금서 이사도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김상문 이사장은 이날 지독하게 가난하고 불행한 유년기를 극복하고 현재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명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흑인 억만장자인 미국 방송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소개하며 "어려움은 새로운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니 자신감을 갖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문 이사장은 또 "언제 어디서나 고향을 잊지 말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고향의 정성이 깃든 오늘 받은 장학금을 반드시 후배들에게 되돌려준다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금태인(경희대), 김관중(연세대), 김동은(고려대), 김지연(서울과학기술대), 김진경(이화여대), 김태선(동국대), 박수진(숙명여대), 송근수(건국대), 윤채은(한국외국어대), 이수민(이화여대), 이장원(한양대), 정우영(한양대), 정유라(서울대), 정유진(중앙대), 최유미(한국외국어대), 한다혜(서울대) 등 16명이다.

보은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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