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위원회의 김영란법 시행령에 대한 심사를 앞둔 지난 7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농축산물 제외 촉구 전국농축수산인 총궐기 대회'가 열렸다. 전국의 한국축산연합회와 전국한우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우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맹주일)에서도 회원들이 집회에 참가해 농축산물을 제외할 것으로 요구했다. 축산농가들은 "이 법 대상에 농축수산물을 포함하면 농가경제를 파탄시키는 직격탄이 될 것"이다， "법 시행으로 농업 생산액이 최대 9천6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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