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땅값 4.9% 오를 것으로 예상
보은군 땅값 4.9% 오를 것으로 예상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6.05.19 12:02
  • 호수 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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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부동산 평가위원회 심의가 지난 5월 16일 개최됐다.

보은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15만9천379필지에 대해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의견제출을 받아 평균 공시지가는 2015년 4.2%보다 다소 높은 4.9%로 심의됐으며, 충북 평균 5.1%보다는 다소 낮게 책정됐다.

읍·면별 지가변동률은 장안 7.8%, 마로 7.5%, 탄부 5.8%로 1,2,3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부산업단지의 영향으로 실거래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건실한 기업유치로 인한 인구증가 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보은산업단지 영향을 받던 삼승면(4.4%)은 몇 년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은 큰 차이 없는 증감을 나타냈다.(▶표참조- 읍면별 지가변동률 현황)

용도별 지가변동률 또한 동부산업단지 영향으로 상업지역이 -6.9%에서 1.5%로 크게 상승했으며 공업지역이 -0.3%에서 4.4%로 상승했다. 자연지역 또한 2.2%에서 5.6%로 크게 상승했는데, 이는 타 시군과 비교했을 때 보은군의 임야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어 지가현실화하기 위한 상승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보은군에서 가장 비싼 지가를 보인 곳은 올해도 보은읍 삼산약국자리로 1㎡당 176만원이었으며 최저가는 마로면 임곡리 임야로 1㎡당 260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밭의 최고가는 속리산 상판리 4만8천원, 논은 보은 교사리 13만5천원, 임야는 보은 이평리 산 9천600원으로 각각 최고가를 나타냈다.

한편, 충북 평균 공시지가변동률은 5.1%이며 가까운 옥천은 6.0%, 영동은 5.3%를 나타냈으며, 서원이 8.3%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보은군은 오는 5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며, 이는 재산세, 취득등록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분 2015년 2016년
보은읍 5.5 4.2
속리산면 6.6 6.1
장안면 2.1 7.8
마로면 3.2 7.5
탄부면 2.3 5.8
삼승면 5.2 4.4
수한면 3.3 4.4
회남면 2.8 3.7
회인면 2.9 3.5
내북면 3.6 3.4
산외면 3.9 4.1
평균 4.2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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