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
제9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6.04.28 13:22
  • 호수 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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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 18개 팀 참가, 11월까지 8개월 대장정

보은군야구협회(회장 윤갑진)가 주최엸주관하는 제9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이 지난 4월 5일 보은자영고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보은지역 4개 팀을 비롯해 18개 팀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정상혁 군수, 김인수 도의원, 박경숙 부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윤갑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야구가 전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도 올해 하반기 야구전용구장을 비롯한 야구장이 2면을 갖춘 스포츠파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보은군이 야구의 메카로 거듭나고 야구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 회장은 "이것은 그동안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준 충청지역 사회인야구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앞으로도 보은이 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고 이 대회가 충청권에서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옥천·영동·청주·대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8개 팀이 참가해 매주 일요일 자영고와 보은고 운동장에서 정규리그 114경기를 치른다. 1부 리그에는 5개 팀이 참가해 상대팀과 3경기씩 모두 12경기를 치르며, 13개 팀이 참가하는 2부 리그는 상대팀과 1경기씩 12경기를 벌인다.

정규리그 후 열리는 포스트시즌에는 1부와 2부 리그 모두 정규리그 1~4위까지 진출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 정규리그는 3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되며, 11월부터 포스트시즌에 돌입해 준플레이오프전, 플레이오프전, 챔피언결정전을 벌여 1엸2부별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보은지역 연고의 보은사랑(감독 박상범), 보은파이터스(감독 김용규), 보은군청(감독 김진우), 보은경찰서(감독 한난수) 등 4개 야구단이 2부 리그에 참여해 우승 트로피를 향해 타 지역 야구단과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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