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의 재대결 박덕흠·이재한 리턴매치
숙명의 재대결 박덕흠·이재한 리턴매치
  • 김선봉 기자
  • 승인 2016.03.31 14:40
  • 호수 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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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선거구에 기호1번 박덕흠(62. 새누리당) 후보와 기호2번 이재한(52.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함으로써 각축전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1953년 옥천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과(공학박사)를 졸업했다. 선관위 재산신고 내역을 보면 550억8천만원이며, 육군 중사로 군복무를 마쳤다.

이 후보는 1963년 옥천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관계 및 통상학과(국제학박사)를 졸업했다. 재산은 37억7천만원이며, 1991년 수핵탈출증 및 골화증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박 후보는 1건(1997년 건설업법 위반으로 벌금 3천만원), 이 후보는 2건(1996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벌금 400만원, 2002년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 위반 벌금 1천만원)으로 기록됐다.

각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직업과 관련된 법률위반이었으며, 20년 전에는 법률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상당했고, 현행법에 의하면 위반무효가 되거나 미미한 정도의 법률위반이다"라고 해명했다.

후보별 정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후보는 기존 보은·옥천·영동 남부3군이 아니라, 괴산군까지 합친 선거구에서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선거인명부(3월 20일 기준)를 살펴보면 보은 2만9천892명, 옥천 4만4천759명, 영동 4만3천448명, 괴산 3만4천198명으로 총 유권자수는 15만2천297명이다.

특히 새롭게 편성된 괴산군은 기존 남부3군과 정서적·생활적으로 다르며 이번 선거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선거에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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