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예비후보, "괴문서 법적 대응하겠다"
박덕흠 예비후보, "괴문서 법적 대응하겠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6.03.24 15:52
  • 호수 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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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통해 구태정치와 흑색선전 퇴출 밝혀

새누리당 박덕흠 예비후보가 영동지역에 자신을 음해하려는 괴문서가 유포된 것과 관련,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덕흠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3일 충북도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영동지역에서 새누리당 총선 승리를 저지시키려는 음흉한 세력이 조작 가공해 유포시키는 악질적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악질적인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을 뿌리 뽑기 위해 법적조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덕흠 예비후보는 이어 "사실과 다른 괴문서 등을 가공해 지니고 다니면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권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시중에 불법 유포시키고 있는 사실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아무리 선거판이라고 하지만 허위 사실을 만들고 유포해 국회의원의 인격을 말살하는 흑색선전은 반드시 죄값을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최근 언론사들이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유언비어를 만들어 유포시키는 음해세력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선거법상 유언비어나 흑색선전과 같은 허위사실공표죄는 금품 기부행위죄보다도 처벌이 더 중대해 7년 이하의 징역형 등 무거운 벌칙을 유포자뿐 아니라 배포 목적으로 소지한 자도 똑같이 처벌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영동읍 상가 등에는 송파구청장, 구로을 국회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적이 있다, 강원도 홍천 구만리 골프장 사건 등 박덕흠 의원의 도덕성을 문제 삼고,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깎아내리는 내용을 담은 A4용지 2쪽 분량의 유인물이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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