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출향인 출마자 누가 있나
4·13 총선 출향인 출마자 누가 있나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6.03.24 15:39
  • 호수 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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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송태영·이현재, 외에 정용기, 도종환 출사표

4·13총선이 20여일 앞두고 각 정당 공천이 마무리된 가운데 출향인들도 대거 출마해 당선고지를 향해 표밭을 누비고 있다.

우리지역 출신인 출향인 출마자는 누가 있을까?

경기도 하남 선거구의 이현재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고, 청주 서원구에는 6수인 최현호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그리고 청주 흥덕선거구 송태영 후보 역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

또 직접적인 출향인은 아니지만 지역과 연고가 있는 후보들의 출마도 잇따르고 있는데, 산외면 봉계리에 외가가 있는 정용기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대전시 대덕구에 출마한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보은은 지역 의원 외에 출향인 의원까지 확보하는 것이므로 보은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우군이 될 것"이라며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 이현재



회인면 애곡리 출신으로 회인초등학교(49회)를 졸업한 이현재(66) 후보는 2008년 중소기업청장직에서 물러난 뒤 정계에 입문해 2012년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동안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 등을 거쳐 2006년 9대 중소기업청 청장을 지냈다.

▲ 최현호

청주시 서원 선거구의 새누리당 최현호(58) 후보는 6수에 도전한다. 5번이나 국회 문턱에서 좌절한 최 후보는 15·16대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17대에는 자민련, 그리고 18·19대에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20대에는 새누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다. 20여년간 지역구를 누비는 등 밑바닥 정서를 훑는 그의 행보에 선거구민들이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은 교사 출신으로 동광초등학교(2회), 보은중학교(23회),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충북대 법학대학원 법학박사이며 충청대 겸임교수 및 충북대 초빙교수, 충북 해병대 전우회장도 맡았다.
▲ 송태영


청주 흥덕 선거구에는 내북면 이원리 출신인 송태영(55) 후보가 출마한다. 송태영 후보는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충북도당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 정용기


산외면 봉계2리에 외가가 있는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는 대전시 대덕구에서 출마한다. 2014년 7월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원장, 19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내고, 2선 대전시 대덕구청장을 지냈다. 정용기 의원은 봉계2리 구연재씨의 조카다.
▲ 도종환



내북면 법주리에 구구산방이라는 작업실을 갖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61) 후보는 청주 흥덕 선거구에 출마해 송태영 후보와 겨루게 됐다. 충북대 국어교육과 출신이 도종환 후보와 충북대 행정학과 출신인 송태영 후보는 충북대 동문간 맞대결이기도 해 충북대인이 누구를 선택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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