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 사회공헌 사업 '놀라워라'
IK, 사회공헌 사업 '놀라워라'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6.01.28 13:48
  • 호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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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이어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비용도 지원
▲ IK 김상문 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마사코(왼쪽에서 두번째)씨와 느구엔티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산초등학교 출신으로 특히 고향 인재육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주)IK 김상문 회장이 이번에는 다문화가정에까지 지원사업을 확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대한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주)IK(대표 김상문)는 지난 1월 23일 고향인 보은에서 간부 워크숍을 갖고 군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함께 식사하며 친정방문비용을 전달하는 선행을 펼쳤다.

보은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친정나들이를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500만원을 지원한 것.

김상문 회장으로부터 친정방문 비용을 지원받은 다문화 가정은 1996년 일본에서 보은으로 시집와 슬하에 6명의 자식을 두고 시부모까지 모시고 있는 이노우에마사코(47, 수한 산척)씨와 8년 전인 지난 2008년 시집와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둔 베트남 출신의 느구엔티비츠노곡(29, 회인 중앙)씨. 이들은 김상문 회장의 도움으로 가족 모두가 일본과 베트남의 친정집 나들이들 할 수 있게 됐다.

이노우에마사코씨와 남편 이상돈씨는 "친정 부모님이 편찮으시다는 얘기를 듣고도 친정을 가지 못했는데 김상문 회장의 도움으로 6명의 자녀와 함께 친정집을 갈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느구엔티비츠노곡씨와 남편 박희태씨도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큰 비용을 지원해준 김상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김상문 회장은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회사 신년워크숍을 고향에서 하면서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다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사정얘기를 듣고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K그룹 김상문 회장은 재단법인보은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매년 장학회에 1천만원의 기금을 기탁하고 모교인 보은중학교에 1억원, 보덕중·보은여중·보은고 각 500만원의 장학금과 속리산중 오케스트라단 후원금 500만원, 자영고에 학교발전기금, 삼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으로 1억원 후원 등 학교 발전 및 인재육성에 특히 관심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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