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코스모스꽃길 기대하세요"
"아름다운 코스모스꽃길 기대하세요"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5.07.30 09:59
  • 호수 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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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 성암 주민들 마을 하천 제방 1㎞ 구간 식재
▲ 내북면 성암리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코스모스를 식재하고 있다.

내북면 성암리 주민들이 지난 22일 마을 앞 하천 제방에 코스모스를 식재했다.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무더위 속에서 주민들은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꽃길을 상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령인 어르신들까지도 한마음 한뜻으로 코스모스 꽃길을 가꾸기에 나서는 등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식재구간은 창리 게이트볼 구장에서부터 봉황리 진입로 인근까지 약1㎞에 달하는 양쪽 구간이다.

만만치 않은 거리였음에도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는데 모두가 참여한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모종은 지난해 식재했던 코스모스에서 생장력이 우수하고 좋은 모양을 보였던 코스모스에서 씨를 채취해 주민들이 직접 키운 것이다. 코스모스 모종을 심기 전 제방변 풀 깎기 작업 등 제초작업까지 마쳐 코스모스가 잘 크도록 환경을 정비했고, 제방 변 흙이 파여 웅덩이가 생기는 등 보행에 지장을 주는 곳에 흙으로 메우고 다지는 등 걷기 좋은 길을 만들었다.

성암리 주민들은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아름다운 꽃길이 탄생돼 외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그로인해 우리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 농산물도 많이 판매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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