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별 모임으로 재배기술 나누고 문제 해결
분과별 모임으로 재배기술 나누고 문제 해결
  • 박상범 기자
  • 승인 2015.05.28 09:28
  • 호수 29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추연구회, 5월 분과별 모임 회인 전형선 농가서 개최
▲ 대추연구회 회원들이 전형선 분과장의 대추농장에서 대추나무를 응시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추연구소 대추연구회(회장 이준해)가 매월 분과별 모임을 갖고 회원 간 재배기술을 나누고 영농문제를 함께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은군내 대추재배 선도농가들로 구성된 대추연구회는 2013년 대추연구회 산하에 토양관리, 병충해관리, 착과 및 비대증진, 무농약재배, 수확후 관리 등 5개 분과별 연구모임을 조직해 발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모임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5월 20일에는 토양관리 분과장을 맡고 있는 회인면 전형선 농가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연구회 분과별 모임을 가졌다.  21년째 대추농사를 짓고 있는 전형선 씨는 8천평의 대추농장에서 2천800주 정도의 대추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보은을 대표하는 대추전문 농가이다.

이날 전형선 분과장은 자신의 대추포장을 회원들과 함께 돌아보면서 토양관리방법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고, 대추연구회 회원의 질문 공세에 차분한 설명으로 답변을 해주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전 분과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모임이 지속되어 대추재배 농가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모임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추연구소(소장 김영호)는 신품종 육성 및 품질향상 연구, 토양관리 및 시비방법 연구, 가공품개발 등의 연구현황과 5~6월의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담은 대추연구소 소식지를 발간해 대추연구회 회원들에게 배부했으며, 매월 1회 대추연구소 소식지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