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이평 출신 기획재정부 백창현씨
보은 이평 출신 기획재정부 백창현씨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5.04.22 21:02
  • 호수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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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입문 9년 만에 6급 승진 "고향 보은발전위해 노력하겠다"
 

공채 9급으로 보은군에서 공직을 수행하다 기획재정부로 자리를 옮긴 백창현(38, 보은 이평)씨가 9년 만에 6급으로 승진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9급에서 6급까지 15년, 늦으면 17년, 19까지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빨리 승진한 것이다.
백창현씨가 처음 공직에 입문한 것은 2006년. 7급 공채 공부를 하다 9급으로 하향 지원, 충북공채로 합격해 9월 보은군에 발령을 받았다. 3년4개월 동안 문화관광과, 경제사업단, 주민생활지원과에서 복무하다 2010년 1월 충북도청으로 전출했다. 이후 균형개발과 등에서 3년여간 근무하다 중앙정부 전입시험 1기로 응시해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로 전입, 현재 예산실 국방예산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백창현 주사는 "낙후된 보은은 기반도 제대로 안돼 있고 여러 지원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중앙에 있으면서 기회(조건)가 되면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백창현 주사는 보은군 공무원으로 퇴직, 지난해까지 보은군노인회 사무국장을 지낸 백금복(70)·설영순(69)씨의 2남3녀 중 넷째. 동광초, 보은중, 보은고(19회), 충남대 공대를 나왔으며, 중앙정부에 근무하고 있는 충북 출신 공무원들의 모임인 충북향우회에서 충북 출신 공무원들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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