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출신 최태현 산업정책관
선곡출신 최태현 산업정책관
  • 송진선 기자
  • 승인 2015.02.26 09:45
  • 호수 2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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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 내정
 

삼승면 선곡리(사각골) 출신인 최태현(51)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으로 법조계나 정치권 인사들이 주로 맡았던 청와대 민원비서관을 30년 가까이 산업 정책을 담당해 온 최 비서관으로 내정한 것은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민원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로 풀이하고 있다.

청와대로 영전하는 최태현 민원비서관 내정자는 삼승 송죽초등학교(7회)와 청주 주성중, 신흥고,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 특허청 기획예산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산업자원부로 자리를 옮겨 무역업무쪽에서 두각을 보였다.

그동안 스위스 제네바와 유엔 무역개발기구 정책자문관을 지냈으며, 산자부 중국협력기획단장을 거쳐 지식경제부로 부처명이 바뀐 이후 원자력산업과장, 석유산업과장, 에너지자원 정책과장, 국무총리실 산업정책관, 산업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을 지냈으며 소재부품산업정책관으로 재임 중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영전하게 된 것이다.

1993년 하버드대 통상협상과정을 수료하고 영국 런던대학교 지적재산권법 석사에 특허 변리사 자격도 취득한 최태현 청와대 민원비서관은 고향에는 조부모 산소가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구양숙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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