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돌 교수 초청 강연회 열어
지난 12월 3일, 보은 민들레희망연대는 고려대학교 강수돌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보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강수돌 교수는 우리 교육의 현실과 희망 대안이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희망 교육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 세상 사람들이 교수님처럼 똑바로 산다면 학생들이 자살까지 하지는 않을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세월의 흐름속에 죄 없는 꽃나무가 죽어가는 게 정말로 마음이 아팠다.
그런 교육은 어머니들이 많이 와서 들으면 참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 말대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자살하는 아이들이 없을텐데, 어려운 경제 속에 살다보니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키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아침 방송에 초등학생이 학원을 7개나 다니는데 숨을 쉴 틈도 없다고 하면서 하소연을 했다.
이렇게까지 애들을 교육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애들이 행복을 모르고 공부에 시달리는 것이 안스러웠다.
애들에게 즐겁고, 행복을 심어줘야 하는데, 지옥 같은 생활속에서 죽음으로 몰고가는 세상이 정말로 싫다.
다음 강의는 12월17일 목요일 저녁 6시30분, 보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송상호 사람연대 대표를 초청, 함께하는 한국 사회복지 이야기에 대해 강의를 듣는다.
임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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