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체육관 밖에서도 갱개갱, 덩덕쿵... 우리장단 휘모리를 익히는 소리가 들린다. 넓은 체육관 바닥에 아예 앉은 어린 학생들은 김인각 민예총 보은지부장의 지도에 따라 꽹과리와 장구, 징, 북, 소고를 손에 든 학생들이 어설픈 손놀림으로 풍물 여기저기를 두드린다. 어린 학생들이라 받아들이는 감각이 남달라서인지 신기하게도 4개의 풍물이 제 가락을 낸다

매달 한차례씩 열고 있는 신명나는 보은장날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6일 일요일에 열린 장날 공연에는 품바공연과 함께 풍물공연, 오카리나 합주 공연, 우리지역 출신 가수로 ‘산소같은 여자’를 히트시킨 문성아씨의 무료공연, 실버악단의 첫 공연과 함께 보건소 윤광훈 주사와 한아름 꽃집의 김영희씨, 해문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남성현)와 농가주부모임 군연합회 회원들이 물사랑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17일 농협군지부와 농가주부모임 군 연합회는 회남면 신곡리 대청댐 수변지역에서 대청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맑고 깨끗한 보은을 유지, 보전하고 우리의 중요한 식수원인 금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하여 남성현 농협보은군지부장은 "우리

최근 보은군이 자체 개발한 온천수가 실내수영장에 용수로 공급돼 이용자의 피부건강은 물론 수영장 운영비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군비 5억1천여만원을 들여 심도 1천220m에서 수온 27℃와 신경통과 근육통증을 완화하는 칼슘, 나트륨 성분과 피부병에 좋은 규산성분을 지닌 pH농도 7.5의 약알칼리성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지난 17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제3회 환경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 개막인사에서 보은네트워크 배영도 대표는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자연을 되돌려 줄 때이며, 우리가 앞장서서 시작을 해야 할 때이다"며 “환경을 소재로 한 여러 편의 영화를 보면서 환경의 중요함을

올해도 변함없이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여러 종목의 선수단이 속리산을 찾고 있다. 제일 먼저 속리산을 찾은 선수단은 인천시청 육상팀으로 지난 13일 선수 및 임원 13명이 14박15일 일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국가대표 상비군(총감독 유문종)이 지난 20일 4주간의 일정으로 속리산을 찾았고 실업팀인 제천시청·음성군청팀 10여명과 전

보은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0일 장애가족 및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부부가 100만원씩 2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후원해 줘 의미를 더 했다. 김기문 회장은 "17일, 이름은 밝히지 말아 달라며 부부가 사무실을 찾아

보은대추한정식 조리시연 및 교육이 지난 21일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와 향토음식개발연구회 회원, 음식업지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조리시연 및 교육에서는 한복선 식문화연구원 한복선 책임연구원이 나서 대추와 솔잎, 표고 등 우리지역 특산물들을 이용한 새로운 음식 7가지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보은읍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대회시작 전 몸을 풀고 있다.가족들과 함께 나온 350여명의 참가자들은 문화원 앞 광장에서 10여분간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걷기를 시작해 신함리를 돌아오는 총5km 구간을 걸으면서 건강을 다졌다. 대회종료 후에는 선풍기, 전자레인지, 밥솥 등 푸짐한 상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해졌다.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가 15일 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과 방범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대추골 방범소식지'를 발간했다.이 소식지는 자율방범대를 위해 처음 제작하는 신문으로 경찰과 주민들이 함께 치안을 담당한다는 공동 목표아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화합하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창간호는 4면으로 2천부를 발간하여 각 읍면에 소재한 14개 440명의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이 주최한 제1회 포교원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12일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산중 스님들이 수행 정진을 잠시 멈추고 승복을 벗고 속세로 나와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 축구대회는 지난 3월 전국 교구본사 포교국장회의에서 일선의 포교사들과 각 지역 사찰 스님, 신도간 친목을 도모하고 포교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보은읍 건강걷기대회가 열린 지난 11일 문화원 광장에 사진이 전시되어 대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이날 전시된 사진은 예닮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노승두 센터장이 준비한 것으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구 노인학대예방센터)에서 제공해준 어르신들과 가족간의 화목한 모습을 담은 사진 18점이다. 또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시행 1년을 맞아 이 제도로 인해 행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를 대상으로 한 수영 특강반이 운영된다.군 시설사업소는 오는 24일까지 반별 정원 20명씩 4개반의 수강 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여름방학 수영 특강반은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오전 9시, 오후 2시, 4시, 8시 등 일일 4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무료로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대추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추의 모든 것이 담긴 장류를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속리산면 중판리 중판삼거리에서 속리산 산채순대 식당을 운영하는 윤종준(53)씨는 대추나무 열매에서부터 씨, 잎, 가지를 이용한 대추 메주제조방법과 대추 청국장 제조방법을 개발해 6월23일 특허까지 따냈다. 운종준씨가 대추 메주와 청국장을

제1회 남부3군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5일 영동체육관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려 남부3군 약 1천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 모여 화합을 다지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보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 말 이향래 보은군수, 한용택 옥천군수, 정구복 영동군수가 모인 자리에서 남부3군의 화합을 다지고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군 순회개최를

제30회 선검추모 도내 검도선수권에서 보은검도가 막강한 실력을 도내에 알렸다. 지난 4일 괴산문화센터에서 선배 검도인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에서 초등부 고학년부(5~6학년)에 출전한 이상민(동광초 5)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등부 2부에 출전한 이재홍(보은고 3)선수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엔드류정(19, 유학생)선수는 3위에 입상했다

전국주부교실 보은군지회(회장 김홍순)이 주관한 제3회 보은군 가족동요제가 지난 4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려 가족의 소중함과 건전한 가족문화 정립의 중요함을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14가족이 참가해 초등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빠， 엄마의 손을 꼭 잡고서 며칠씩 연습한 동요를 부르는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연출되었다. 대회를 주관한 김홍순

4년째 보은군축구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최상열 회장은 임기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둔 이번 대회에 만족하는 빛이 역력했다. 회장으로서 마지막 해를 맞고 있는 최 회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가을 많은 노력을 했다. 이유는 도 단위 대회를 지역에 유치해 조금이라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바람과 잘 갖추어진 축구장을 도내에 알리고 싶어서 였다. 최근

제20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보은군 대표가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보은 공설운동장 및 보조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노장부(50대)에 출전한 보은군 대표팀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년부(30대)와 장년부(40대) 대표팀도 각각 3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노장부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에서 청원군 대표팀을 만나 전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 여성회(회장 이용구)가 6.25전쟁 제59주년을 맞아 힘들었던 당시의 생활상을 회상하면서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6.25 전쟁터 음식시식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여성회는 주먹밥과 밀개떡, 쑥버무리, 삶은 감자 등 전쟁음식 500여명 분을 준비해 보은장을 보기 위해 각 읍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