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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업 [깨끗한세상]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합니다~
icon 보은지역자활센터
icon 2014-09-16 11:32:16  |  icon 조회: 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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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업 <깨끗한세상>은 2012년 7월 보은지역자활센터 청소사업단 참여주민 5명이 창업한 청소용역업체이다. 2년간 자활센터의 이런 저런 도움을 받으며 사업을 운영했지만 이제 완전한 독립체로 거듭나고자 한다. 홀로서기의 시작은 사회적적기업 인증을 위한 6주간의 교육으로 시작되었다.

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는 충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충북광역자활센터와 협력하여 <깨끗한세상>이 2015년 상반기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참여주민에 대한 교육을 비롯하여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2개월간 총 6차에 걸쳐 진행된 참여주민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사회적기업 지원제도와 국내외 우수사례, 사회적기업의 의무, 전환에 따른 근로자 처우 변화 등이 강도 높게 진행되었다.

매번 교육이 끝나면 참여주민 회의로 마무리를 하였는데 최종 회의에서 새로운 대표자를 선임하고 앞으로의 결의는 다졌다. 법인으로의 전환 등 행정적인 절차는 법무법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될 것이며, 향후 사회적기업의 책무인 사회봉사활동은 자활센터 청소사업팀과 연계하여 월 1회 수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깨끗한세상>은 현재 년 2억5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보은군공중화장실 위탁사업을 비롯하여 경찰서, 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및 학교, 입주청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사회에서 청소용역 근로자는 가장 취약한 근로계층인 것이 사실이지만 <깨끗한세상>은 참여주민 모두가 근로자로서의 권리를 인정받고 존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4-09-16 1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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